식기세척기 발명한 사람 노벨평화상 후보에라도 올려줘야 할 듯.
최근에 장만해서 그런가. 너무나도 편리한 가전제품이다.
2015년도에 독일 워홀 갔을때는 집집마다 식기세척기가 거의 있어서 놀랐던 적 있다.
심지어 교회에도 있었다.
예배 끝난 후 같이 점심을 먹고 각자 자신이 사용한 접시를 스폰지로 물에 헹궈서 식기세척기에 넣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다. 개인주의라고 해야 하나 자신이 먹고난 흔적을 스스로 치우는 점이 너무 좋았던 기억.
설거지 당번 같은건 없었다.ㅎㅎㅎㅎ
우리집에도 개인 식기세척기가 생겼다.
생각보다 식기세척기 세제 종류가 많은데
1.개구리 마크 프로쉬(Frosch)
자연친화적인 브랜드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
독일 마트 세제 코너에서 봤을때 가장 싼 편에 속했어서 나에게는 약간 갓성비 이미지이다.
장점: 수용성 비닐 포장에 쌓여있다.
단점: 6인용 식기세척기에는 1태블릿을 넣는게 아니라 반쪽만 넣어야 한다.
반 쪼개는 과정에서 어차피 세제가 손에 묻기는 한다...
2. 에코버
난 개인적으로 이 브랜드를 더 좋아한다.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물 얼룩이 잘 안남는 것 같아서 좋다.
그리고 기름때가 정말 잘 지워진다. 50도 물 온도에서 가장 세정 효과가 좋다고 한다.
독일 워홀갔을때 한인 아주머니들이 굉장히 잘 해주셨었다. 가정집에 몇 번 초대 받은 적이 있다.
하도 주방기구가 유명한 나라니까 아주머니네 주방에 따라 들어가면 구경할 것들이 참 많았다.
에코버 세제를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다.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면 따로 식기세척기 린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도 프로쉬처럼 타블렛을 쪼개서 써야 한다.
뒷면에 접시 갯수로 사용량을 소개해 놓았는데. 우리집 식세기 기준 4분의 1조각이면 충분하다.
한 박스를 사놓으면 꽤 오래 사용 가능!
광고 전혀 아니고 내돈내산 후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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