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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자금만 준비되면 가능할 줄 알았던 카페 창업.
목 좋고, 세 싸고, 건물에 큰 관심이 없는 주인을 만나기, 현실적인 권리금을 요구하는 전 임대인, 이웃 상가(주민)
일이 진행되려면 때가 맞아야 해서?
운이 좋아야 하는 것일까?
내가 초보라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일까?
시작도 못해보고 폐업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오늘 세번째 상가계약을 준비했다.
다른 동네에 사는 어르신이고 한 건물에 4개의 가게가 성업중이다.
큰 대로변에 있다. 조금 노후된 건물이고 물이 샌 흔적이 있다.
코로나 4단계, 거리두기 시절을 거쳐간 세입자들이 많다고 들었다.
겪어보지 않았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같은 창업자로서 눈물이 난다.
내가 계약하는 이 시점은 위기가 한풀 꺾인 시점이라고 생각해도 될까.
모두들 성공을 꿈꾸고 들어왔던 자리인데 다음 사람들에게 권리를 양도하면서
나에게까지 기회가 왔다.
기회인지 실패일지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후회없을만큼 신나게 해보고 싶다.
내일부터 다시 영업허가증과 사업자등록증 발급, 사업자 통장 발급 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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